스포츠 이슈 K-고딩의 눈부신 도약” 임종언, 시니어 데뷔전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 금메달

페이지 정보

작성일 : 2025.10.12

본문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시니어 무대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낸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가 나타났다. 2007년생 임종언이 데뷔 무대에서 1,500m 금메달을 거머쥐며 예비 스타임을 증명했다.
 

3721efccd4b8b531b30e33e2fe1178a6_1760224223_0389.jpg



임종언은 10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의 리차드 모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6초 14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내 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남자부 종합 1위에 오른 그는, 국제 무대에서도 긴장보다 자신감이 돋보였다.

3721efccd4b8b531b30e33e2fe1178a6_1760224238_6424.jpg



예선과 준결승 과정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후반 스퍼트를 펼치며 빠르게 레이스 흐름을 장악했다.
결승에서는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조용히 지킨 뒤, 3바퀴를 남긴 지점부터 과감한 아웃 코스 돌파를 시도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남은 1바퀴 반 구간에선 압도적인 페이스로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3721efccd4b8b531b30e33e2fe1178a6_1760224259_7222.jpg



이날 2위는 황대헌이 차지하며, 한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얻는 쾌거를 거두었다.

임종언은 경기 직후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출처 : 스포츠다이브 - http://news.sports-d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