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성승민, 2025 아시아 선수권 개인전 우승·단체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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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16본문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한국체대)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안조에서 열린 2025 아시아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인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격 대회로, 실제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경기장에서 진행돼 각국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성승민은 펜싱 250점, 장애물 경기 321점, 수영 285점, 레이저런 593점을 합산해 총 1445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올랐다. 2위 우샤오(중국·1436점)와는 9점 차였다. 종목별로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최종 합산 점수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파리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에 이어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까지 더하며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기량을 다시 증명한 셈이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한국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고, 남자부에서는 서창완(전남도청)이 개인전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 남녀 대표팀 모두 메달권 성적을 확보했다
성승민은 이달 초 열린 2026 아시안게임 1차 선발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 가능성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 우승으로 1차 선발전 성적이 더욱 강화되면서, 남은 2차 선발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성승민은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이번 경기장이 내년 아시안게임 경기장이라 더 기분 좋은 우승이었다. 계속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일 여자 예선부터 15일 남녀 결승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력 점검을 마쳤다. 대표팀은 앞으로 남아있는 2차 선발전과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아시안게임 공식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현지 적응 훈련, 장애물 경기 전문 강화 훈련, 레이저런 페이스 조절 등 종목별 전략 훈련을 통해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