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이 매드맨과 돌, 리스펙컬쳐 월드파이널 우승

- 매드맨,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5개 대회에서 우승, 한국 브레이킹 기대감 높여

​비보이 매드맨(이에이트, 상월비보이단)이 브레이킹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화제다.

매드맨(본명 박우송)은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뮤직센터에서 열린 2023 리스펙컬쳐 월드 파이널에 참가해 4:4 크루 대결에서 우승했다.

리스펙컬쳐는 세계 각국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월드 파이널로 경쟁을 펼치는 세계대회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2일 리스펙컬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정하용(성인 솔로 부문, Redrum)과 엄혜성(키즈 솔로 부문, B1)이 개인전 대표로 참여하였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팀 월드와이드 4:4 크루 배틀에 게스트로 박진형(Dol, 엠비크루, 스타일엘레먼츠)과 박우송(Madman)은 윌리록(Willyroc), 지안(Jian) 선수와 한 팀으로 참가하였고,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16강부터 배틀을 진행, 첫 상대인 대만 팀 Top coalition을 꺾고 메인 본선 무대에 진출하였다.

8강전에서는 대만팀 City4를 제쳤고, 이어진 4강전에서는 러시아 국가대표팀 FDSARR을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이슬라엘&이탈리아 연합팀 Unstoppable Flave와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성적 결과)

▼크루부문 우승

- 박진형 (B-boy Dol), 박우송(B-boy Madman) , Willyroc, Jian

▼성인 솔로 비보이부문 우승

- Alkolil (러시아)

▼ 키즈 솔로부문 우승

- Nana (대만)

특히 스포츠 매니지먼트 700크리에이터스 소속으로 활동 중인 매드맨은 최근 8주간 참가한 7개 대회 중 5회 우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브레이킹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새로운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