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스포츠다이브>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16일 서울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출처: 스포츠다이브>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결승 경기에서 2분 40초 86의 기록으로 다른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2분 35초 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초반 5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김길리는 6바퀴를 남긴 시점부터 특기인 아웃코스를 활용하여 선두를 탈환, 이후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선두를 뺏기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인해 김길리는 월드컵 대회마다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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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는 빙상경기연맹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12일)에서 “순위 변동이 많은 종목이다 보니 끝까지 집중해서 크리스탈 글러브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가 있다.

김길리는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서울 홈 경기에서 금메달을 얻게 되어 기쁘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 입어 앞으로 내일도 집중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