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 단체 임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여했다.

장미랑 문체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강원 2024'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워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라며 "우리 선수들이 대회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대회로써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후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또 한 번의 올림픽인 만큼 더욱더 의미가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가지 14일간 강원 강릉을 비롯한 평창, 정선, 횡성 등 시·군에서 열리며 80여 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공식 행사는 김완태 아나운서(700크리에이터스)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식선언, 개식사, 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