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김길리, ISU 월드투어 1차 대회 1500m 우승… 세계 1위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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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0.28본문
10월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대한민 국의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가 여자 개인전 15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결과로 입증했다.
여자1500M 준결승에서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기고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를 추월하며 1위로 가뿐하 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근 복귀한 빙상여제 최민정과 함께 출전한 여자1500M결승에서 지난 시즌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하너 데스멋, 코린 스토더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 등 쟁쟁한 선수 들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김길리는 흐름을 차분히 파악하며 후순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다가 6바퀴 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섰고, 경기 종료까지 1위를 지켜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길리는 소속사를 통해 "시즌 초반이라 긴장도 되어서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1500m 금메달 외에도 여자 3000m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도 은메 달을 획득하며, 금 1개, 은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기로 했던 ISU 월드투어 2차 대회는 현지 준비 이슈로 다시 한 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