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추는 춤을 보고 ‘멋.있.다.’ 한 단어가 머리를 스쳤고
이후 20년을 한결같이 비보이로 살아오고 있는 춤 자체가 인생이 되어버린 비보이-매드맨.
20년 경력에서 나오는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의 춤을 보여주며 브레이킹씬에서 한 가닥 하고 있는 그에게도 사실 춤이 쉽지만은 않았다.
여러 차례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하고 후방 십자인대 부상과 연골 제거 등의 아픔은 그를 장애 판정까지 받게 할 정도로 큰 상처를 남겼다.
장애+나이 이 두 가지 부정적 단어의 힘으로도 춤에 미쳐있는 그를 막을 수는 없었는지 늦은 나이에도 그 실력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2022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비보이 선수를 꺾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상태이다.
춤 외에 관심이 없다는 매드맨은 항상 스웩 넘치는 옷과 신발 등 패션 관련 아이템을 오늘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춤꾼”으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에 남아 비보잉을 하고 싶다는 그는 진짜 춤에 미쳐있는 비보이계의 매드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