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나마디 조엘 진, U20 에서 100M 개인 최고 기록(10.2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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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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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차세대 간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선수가 지난 27일 홍콩 완차이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26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포디움에는 아쉽게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조엘 진 선수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번이 그의 마지막 U20 국제대회 출전이었고, 동시에 올해 목표였던 10초 2대 기록을 마침내 국제무대에서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조엘 진의 새로운 개인 최고 기록(PB)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조엘 진은 최근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38초49)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U대회 400m 계주 금메달을 이끌어낸 주역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이 더해지며 스포츠 팬들과 대중에게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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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9초대 스프린터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에서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나마디 조엘 진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