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성승민, 근대5종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대회 한 발짝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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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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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 선수(한국체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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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선수는 펜싱(250점), 장애물 경기(330점), 수영(283점), 레이저런(587점) 등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하며 총점 1450점을 기록,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근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승민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근대5종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어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 그리고 월드컵 파이널에서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은메달을 거머쥐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선발전 1위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한층 가까워진 성승민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신 있는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의 간판주자로 자리매김한 성승민의 활약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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