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태권도 김유진, 우시 2023 그랜드 슬램 좋은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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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2.19본문
태권도 김유진(울산시체육회)가 우시 2023 그랜드 슬램에서 좋은 성적으로 2023 국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유진은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던 우시 2023 그랜드 슬램 예선 토너먼트에서 -57kg 급의 금메달을 차지해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랜드 슬램 파이널에서 동메달로 좋은 성적을 내었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었던 토너먼트 예선전에서 8강에서 같은 체급의 한국 선수인 김가현(광주체고)에게 2:0으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 개인 중립 신분(AIN)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인 Tatiana MININA를 만나 접전 끝에 1:2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결승에서는 튀니지의 Chaima TOUMI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좋은 성적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김유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선수 Margarita Blizniakova와 2세트까지 1:1 로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마지막 세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2023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유진은 대한민국 태원도 -57kg 급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김유진은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