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김길리 ISU쇼트트랙월드컵 23/24시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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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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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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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00크리에이터스)


김길리는 1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부 1천m 결승서 1분33초037의 기록했지만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1분32초944·미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소연, 서휘민, 심석희와 여자 3천m 계주에도 출전해 한국(4분13초394)이 네덜란드(4분13초31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총점 1천211점으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1천180점)를 31점 차로 밀어내고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라 생애 첫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만 7개(1천m 3개·1천500m 4개)를 차지해 여자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김길리는 ISU 홈페이지를 통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라며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이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