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한태권도협회>

2월 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평화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유진이 김가현을 상대로 연속 2경기를 이기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5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패자조로 떨어져 결승에서 1경기만 지면 탈락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유진은 연속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리행 티켓에 한 걸음 다가갔다. 첫 경기에서는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마지막 20초에 몸통, 머리, 몸통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출처: 대한태권도협회> 

이번 승리로 김유진은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타이안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예선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김유진은 소속사 ‘700 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는 정말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국가를 대표하여 더 좋은 성과를 이루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더 높은 목표와 더 큰 꿈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